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종로K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종로한복축제'는 올해 이름을 '종로K축제'로 바꾸고 한복을 중심으로 한식·한글·국악 등 한국 전통문화 TOP 10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본 축제는 17일과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 어린이·성인 대상 '잇츠 김치 △한국과 외국 어린이·성인 대상 '김치 베이직 △6~13세 한국 어린이 대상 '키즈 김치' 등 연령과 국적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체험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거나 축제 참가를 인증한 관람객은 뮤지엄김치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개관한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이다. 연간 4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재개관 이후 꾸준히 세계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 알리고 있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종로K축제에서 한복뿐 아니라 김치까지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K컬처 매력을 전파하는 대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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