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팬텀 어라운드 전기자전거. ⓒ 삼천리자전거
▲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팬텀 어라운드 전기자전거. ⓒ 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대중화를 위해 70만원대로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춘 '팬텀 어라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팬텀 어라운드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다. 구동 방식은 파워 어시스트(PAS)와 스로틀 겸용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73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필수 기능을 갖춘 팬텀 어라운드를 통해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팬텀 어라운드는 적재 기능을 강화한 시티형과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형 두 가지로 이용자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전거에  '스탑앤고(Stop&Go)' 기능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한번 잡았다 놓은 후 스로틀 그립을 돌리면 바퀴를 굴리지 않아도 모터가 작동한다. 

도난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도 추가했다. 뒷바퀴 쪽 서보 브레이크의 잠금장치를 열쇠로 잠그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 자물쇠나 체인이 없어도 어디서든 자전거 잠금 장치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슬라이딩형 배터리는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분리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은 핸들바에 적용된 LED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설정 버튼이 있어 버튼만 누르면 주행방식과 주행 단계를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뒤쪽 짐받이에는 보조 안장을 장착해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시티형은 뛰어난 적재 편의성을 자랑한다. 바구니는 우수한 내구성의 철재로 뚜껑까지 제작해 경사로 주행 때도 짐이 안정적으로 보관되도록 했다. 핸들 중앙에 가방걸이를 설치해 바구니와 적재 용량을 늘린 것은 물론 정차 때 가방을 걸어두고 정리할 수도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가격 진입 장벽은 낮추고 필수 기능은 강화한 팬텀 어라운드로 전기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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