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글로벌 체험 매장 '신라면 분식' 3호점을 열었다. 매장은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신라면 분식은 즉석 라면 조리와 다양한 토핑 체험·현지 음식과 셰프 레시피를 담은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자신만의 신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포토존과 셀프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내부에는 K팝과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현지 팬덤 문화와 어우러진다.
농심은 신라면 캐릭터 굿즈·쿠폰 이벤트 등도 운영해 젊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nvy11122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