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신용데이터 컨소시엄에 참여의향서를 전달했다. ⓒ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신용데이터 컨소시엄에 참여의향서를 전달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지난 14일 우리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KCD 컨소시엄에 참여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첫 사례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를 추진하는 곳은 KCD뱅크·더존뱅크·유뱅크·소소뱅크 컨소시엄 등 4곳이다.

KCD는 소상공인 특화금융을 내걸고 KCD뱅크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KCD에 참여의향서를 낸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조병규 우리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KCD컨소시엄 참여가 확정되면 신사업추진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KCD 대표는 "우리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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