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기질 전문가들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청정 센서·필터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ES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실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실내 공기 가운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 유기화합물·미생물·바이러스 등이 호흡기·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관련 분야 교수들을 비롯한 공기 전문가들은 실내 오염물질 현황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기존 미세먼지와는 다른 요소에 의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 결과·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나선다.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은 "실내 공기질 개선 연구를 통해 여러 공기 오염원에 대응하는 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개발에 나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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