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인공지능(AI) 가전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그란츠리버파크 아파트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피니트 라인뿐만 아니라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인피니트 라인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한 AI 에어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으로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네오 QLED 8K TV 등 AI가전의 B2B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B2B 시장에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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