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피씨그룹이 오픈한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 ⓒ SPC그룹
▲ 에스피씨그룹이 오픈한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 ⓒ SPC그룹

에스피씨(SPC)그룹이 말레이시아에 첫 쉐이크쉑 매장을 오픈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에 있는 디 익스체인지 TRX몰에 자리했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를 활용해 천장과 기둥을 꾸몄다. 말레이시아의 공예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짠 바구니 모양 같은 무늬를 활용해 지역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전통 공예와 문화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선 말레이시아 국화인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를 선보인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열대과일 파인애플과 용과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크리트인 티알엑소피칼 파크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디 익스체인지 TRX점 오픈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매장 론칭 당일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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