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은 제3회 이공계 학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공계 분야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개발로 이어지는 지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학술교류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졸업 후에도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류회에서는 OK배정장학생·졸업생 60명 정도 참석해 전공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인공지능·기술사회·반도체·소자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문준석 9기 OK배정장학생(서울대 박사과정)은 "OK배정장학재단 학술교류회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접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OK배정장학생이 학문적 전문성을 넘어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재단도 가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