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매출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사의 프리미엄 염색 브랜드 이지엔(eZn)과 자연주의 브랜드 허브(Herb)를 앞세워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진행했다.
동성제약은 자연 유래 성분과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비건 포뮬러 허브 스피디 칼라 크림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재구매율과 제품 리뷰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출시한 세븐에이트 새치 커버 틴트는 번들 패키지 구성과 시즌 특화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북미 외에도 독일·두바이·인도 등 아마존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뷰티 기반의 더모코스메틱, 헤어케어 제품군을 앞세워 유럽과 중동 시장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프라임데이 실적은 제품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략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북미 매출을 연내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전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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