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가 라인웍스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성과와 방향을 공개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가 라인웍스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방향을 공개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업무용 협업 툴 라인웍스의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 주요 성과와 일본 B2B 사업의 방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라인웍스는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이고 패턴화된 채팅·이메일·캘린더·일간보고 등의 업무를 자동 분석·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AI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인웍스가 사무 환경 중심의 AI 활용 사례라면 케어콜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 복지 현장에 AI를 적용한 사례다.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 체결 후 AI 안부 전화 서비스 케어콜을 도입해 지자체 복지 행정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케어콜과 라인웍스는 모두 디지털화가 더딘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축적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한 과제를 안고 있는 다른 나라로의 확장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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