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신규 유병자 상품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넣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삼성화재는 10~30년 갱신형(최대 100세)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출시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 안에 입원·수술 항목을 2~6년 안에 입원·수술로 고지기간을 세분화,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의 특약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reasonch080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