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왼쪽 두번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왼쪽 두번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세상에서의 중장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17일 오후 강남구청 관계자들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을 포함해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에 맞춘 세분화 과정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일자리 센터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됐다.

또한 센터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있어 높은 접근성으로 연간 중장년층 1000여명이 디지털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그동안 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어르신에 집중돼있었지만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머니(Safe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