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암연구학회 참석자들이 CNC-01의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포스터를 보고 있다. ⓒ JW홀딩스
▲ 미국암연구학회 참석자들이 CNC-01의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포스터를 보고 있다. ⓒ JW홀딩스

JW중외제약·일본 주가이제약 합작 바이오센터 C&C신약연구소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CNC-01은 STAT5·STAT3을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이다.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STAT5·STAT3은 세포 성장과 생존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이다.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암 세포 증식과 약물 내성에 관여한다.

발표에 따르면 CNC-01은 FLT3 돌연변이·골수 미세환경 내성 모델에서 기존 FLT3 억제제보다 강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BCL-2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모델에도 단독 투여로 높은 항암 효과를 나타냈으며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

단독·병용 투여 모두 완전관해(CR)와 부분관해(PR) 반응이 확인됐고 생존 기간도 크게 연장됐다.

C&C신약연구소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십·기술이전 등으로 임상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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