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30만6561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1000억·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서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대내외 이슈로 인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우려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관세 리스크에 대한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가치는 변함이 없다"며 "기업가치 보존·주주가치 향상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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