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상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도 79조원,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3분기(79조1000억원)와 비슷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갤럭시 S25 판매량 증가·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단기간 판매 기록이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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