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상상인저축은행에 경영개선 권고를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 권고를 부과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진행한 경영실태평가에서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산건전성 4등급(취약)을 판정받았다.
금융위는 경영실태평가 결과와 상상인저축은행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 등을 종합 판단해 경영개선권고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선권고는 금융위가 저축은행의 경영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인정할 때까지 유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선 권고는 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과했다"며 "영업 관련 조치는 포함하고 있지 않아 이행 기간 동안 소비자 불편은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19일 페퍼·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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