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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가 꼬라조팝나무에서 항노화 효과를 확인한 뒤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식물인 꼬리조팝나무에서 업계 최초로 항노화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고려대 약학대학 이기용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2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는 '내추럴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에 실렸다.

꼬리조팝나무는 전통적으로 관절염과 타박상 치료에 사용됐었지만, 피부 효능에 대한 연구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는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이 항산화, 항염증,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하이페로사이드 성분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추출물이 콜라겐 분해 효소를 43%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콜마는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과 국내 화장품성분사전에 등록했다.

또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도 등록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한국콜마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 착수해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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