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과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8일 충남 논산 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공간 그린리모델링 및 기후환경 프로그램 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3억원을 들여 시설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16곳를 선정해 태양광 패널 설치와 차열도료 사용 등 아동안전을 위한 환경친화적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16곳에 자급자족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환경지킴이 등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이날 현판식을 끝으로 지역아동센터 16곳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돌봄시설로 거듭났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소중한 꿈과 희망이 샘솟는 곳으로 변모하게 됐다"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