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은 국내 해운선사 팬오션과 196억 규모의 선박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26일 체결했다.

196억원 규모인 LTSA 계약은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대의 유지보수를 위해 진행됐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LTSA는 선박 엔진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정기적인 유지·보수·정비작업을 장기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팬오션 관계자는 "LTSA 체결은 선박품질과 안정성 확보에 대한 팬오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성공적인 LTSA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화엔진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