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보다 직관적인 SKS로 리브랜딩하며,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5~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빌트인 가전 제품을 공개한다. 대표적인 신제품으로는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가 적용된 아일랜드 시스템 제품이 있다.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요리할 때만 불빛으로 화구가 표시되며,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수납할 수 있어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용기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구가 인식되는 올프리 인덕션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오븐 내부에 고메AI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하고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은 "리브랜딩을 통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SK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