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제약이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 ⓒ 동성제약

동성제약은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동성제약은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조달한 자금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고 100억원은 신사업 파이프라인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탈모 치료제 동성 미녹시딜을 중심으로 샴푸와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라인업을 구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항암 신약 프노젠의 판매 허가 획득 등 전문의약품 라인업 확대,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투자도 단행한다고 밝혔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스테디셀러의 견고한 실적과 신사업 확장,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획기적인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며 "기존에 머물러 있던 박스권 매출을 과감히 돌파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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