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구미현 회장·직계비속 2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호텔이 사들이는 지분은 58.62%, 1337만6512주로 금액으로 8695억원에 달한다.
한화호텔은 일차적으로 주식 50.62%만 인수한 뒤 구본성 전 부회장 지분 8%를 제3자를 통해 매수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은 자체 자금 2500억을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재무적투자자·인수 금융을 통해 조달한다.
아워홈은 오너 남매 4명이 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이 매각에 반대하고 있어 아워홈 인수의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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