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은 인천 중구 제2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면세점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투자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설비는 연면적 419㎡(127평)의 옥상 공간에 170장의 양면형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해 연간 11만169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제2통합물류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 45%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52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 친환경 경영 통합 브랜드 '리그린(Re.Green)'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면세점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 다회용 물류 포장재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회용 폐기물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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