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주니어 ISA 도입을 지속적으로 금융당국에 건의하겠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5일 2025년 신념간담회에서 "국민 모두의 ISA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유석 회장은 "자본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환경에 뒤처지지 않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본시장 밸류업 △자본시장 혁신·인프라 지원 △국민자산 형성·모험자본 공급이 원활한 환경 조성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 발굴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 등을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
특히 서 회장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토큰 증권 제도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 ETF 허용 등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부통제와 관련해서는 금융투자업계의 책임경영을 강화, 명확한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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