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증보험이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93.85%) 가운데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고가 범위는 2만6000~3만1800원, 공모규모는 1815~222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3월 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4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희망 공모가 기준 10%의 배당수익률을 보장,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총주주환원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최소배당금 도입에 대해서는 올해 반기 결산 때 밸류업 공시를 통해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성공적인 상장·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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