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석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왼쪽)과 대런 레코스키 미국선급협회 부사장이 시큐레이더의 미국선급협회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 한화시스템 
 ▲ 조명석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왼쪽)과 대런 레코스키 미국선급협회 부사장이 시큐레이더의 미국선급협회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레이더'가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을 인증을 받아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시큐에이더가 ABS로부터 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E27 TA)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유지보수 등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친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선사 MSC 등 ABS가 인증한 글로벌 조선소·해운선사에 수출·공급 자격을 얻게 된다.

시큐에이더는 해킹·디도스공격·랜섬웨어·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세계 선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인증 받은 시큐에이더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방산의 스마트 십 보안 강화에 기여하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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