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보험 가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사전 심사 시스템 K-매니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심사 시스템은 기존의 보험 가입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청약서를 발행하기 전에 가입 가능 여부와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매니저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시스템은 고객이 질병 사전 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 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울 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KB라이프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동 심사 비율을 기존 55%에서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1만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해 20만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 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심사 소요 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시켜, 고객에게 더 효율적이고 빠른 가입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행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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