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0번째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승인 받았다.
캠코는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기금개발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관리기금과 캠코 자체 재원을 활용해 그간 99건, 사업비 3조3000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규 승인받아 진행할 개발 사업장은 강남통합청사로 국유재산관리기금 436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526번지에 건축된다.
청사에는 현재 임차 사무실을 사용하는 헌법재판연구원,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캠코는 통합청사 개발로 공용 공간 활용 등을 통해 예산절감과 국가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미활용하고 있는 국유재산의 최유효 활용을 이끌어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지금까지 축척해 온 공공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는 청년주택,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복합화한 1300억원 규모의 신규 복합청사 사업 4건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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