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ESG 경영을 돕기위해 '2024 공급망 ESG 데이'를 열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 공급망 ESG 데이'를 열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급사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해 '2024 공급망 ESG 데이'를 2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는 국내외 공급사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공급사 ESG 평가 대상 기준도 확장돼 더 많은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재화를 공급하는 공급사만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사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행사에는 머크(Merck), 싸이티바(Cytiva), 써모 피셔(Thermo Fisher), 싸토리우스(Sartorius) 등 82개 기업 임원진 및 ESG 관계자 13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 기업 수는 지난해 에 비해 3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경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 인권 영향 평가 시행, ESG정보 공시를 통한 경영 투명성 확보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테라카르타 실(TerraCarta Seal)을 수상하고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연합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국제회계기준(IFRS) 등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사들이 ESG 전 분야에 대한 연간 평가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ESG 공시 방법과 ESG 평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다방면에서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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