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9만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해 28일 9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8일 기준 비트코인 1개당 전날 대비 7.37% 상승한 9만737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비트코인은 9만694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급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역대 최고점 9만9800달러선까지 오르며 10만달러선을 코앞에 뒀지만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미 대선 이후 치솟았던 가격이 주춤하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압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미국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다시 매수세가 살아난 분위기다.
알렉스 손 갤럭시 디지털 연구책임자는 "비트코인 강세장에 조정이 있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하지만 국가단위의 채택 증가, 극도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미국의 새 행정부 등은 비트코인의 단기·중기적인 상승세를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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