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조감도. ⓒ 노원구
▲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조감도. ⓒ 노원구

서울 강북 지역에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까지 갖춘 초대형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달 28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복합용지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복합용지에는 8개 동, 최고 49층, 3032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연도형 상가 등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단지 조성이 가시화됐다. 

9월 서울시 굴토와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분진·소음을 유발하고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명품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며 월계동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이다.

공공용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문화거점 도서관,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커리어센터,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업무용지는 2개 동으로 호텔, 업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고 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복합용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40년 주민 숙원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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