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다음달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용철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올해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왔다.
또한 조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과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농심 관계자는 "조용철 신임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는 내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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