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989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4.8% 줄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8.2% 감소했다.
안랩 측은 "올해 상반기엔 V3 제품군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 MDS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와 TI (위협 인텔리전스) 등 융합제품군 등 제품과 서비스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연구·개발(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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