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오른쪽 첫번째)등 전파방송 기술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무선 송수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통신·방송 분야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SKT는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본 기술은 AI를 적용한 기지국(AI-RAN) 시스템으로 기존처럼 송수신기 간 참조 신호를 주고받지 않고도 무선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통신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참조 신호에 사용되던 용량을 절감하고 한정된 무선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AI-RAN은 6G 핵심 기술 분야로 SKT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한층 향상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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