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넷마블 주식 429만7674주를 2501억원에 처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넷마블 전체 주식의 5%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2일이고 이후 CJ ENM의 넷마블 지분율은 기존 21.8%에서 16.78%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넷마블 지분 17.52%를 보유했던 텐센트가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왔으며 연장선상에서 비핵심자산인 넷마블 지분 일부를 유동화했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10일 기준 전일대비 1000원(1.34%) 상승한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10일 기준 전일대비 1400원(2.46%) 상승한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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