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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교섭 조인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오션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는 올해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 안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 노사는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최근 몇 년간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정상화를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 7월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는 하기휴가 전에 타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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