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말에 출시한 '콰삭킹'이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만에 100만 마리 판매를 기록한 후에도 판매 속도가 가팔라지며 장기 흥행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섰다.
이는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하락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성장세다.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 합친 매출 점유율이 15%를 넘을 정도로 시너지도 뚜렷하다.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콰삭킹이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bhc는 300만 마리 돌파가 단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출시 두 달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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