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 삼성전자
▲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 삼성전자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까지 올리며 개미들의 기대감 속에 시작된 장 초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투자자들은 △호재만 많고 확정공시는 없다 △옆 동네(SK하이닉스)는 오르는데 △꼴통전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22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8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1·93% 높은 규모다.

박 연구원은 "HBM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등하며 당초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D램의 판매 가격이 15% 높아지며 범용 D램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슬라·애플 등과의 공급 계약에 따른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도 주목했다.

이밖에도 KB·신한투자·IBK투자증권이 목표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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