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한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피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실감나게 전달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하고 AI 데이터의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 준비를 통해 선보였던 CES 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서 효과적이고 주목도 높은 전시관을 선보여 SK그룹의 AI 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손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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