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이번달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국제에너지기구·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 관련 행사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 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에너지 기술을 다룬다.
한화큐셀은 행사를 통해 수상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등 국토 제약을 고려한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실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가 공개된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효율인 29%보다 1.5배 높은 44%의 이론적 효율을 지녀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을 높일 기술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도 전시된다.
한화큐셀은 에너지 컨설팅 존에서 발전사업자와 대규모 전력 수요 기업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화큐셀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자원순환 등 다양한 사업 구상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심화와 인공지능 시대 도래 속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분야"라며 "행사를 통해 생산, 소비,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영역을 체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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