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가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지난해 바둑을 사랑하는 3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첫 대회가 잘 마무리돼 해태아이스는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바둑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둑에 관심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번의 지역대회와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로 구성된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대회 일정에 맞춰 천안·대구·부산·광주·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11월 1일에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바둑 경기 말고도 유명 프로 바둑기사 사인회, 참가 기념품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올해도 많은 아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각자 바둑 실력을 뽐내며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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