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프로펠러 클리닝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MRO 수주는 정부가 마스가(MASGA)를 제안한 이후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며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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