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닝브랜즈 그룹 치킨브랜드  bhc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 다이닝브랜즈

다이닝브랜즈의 친환경을 통한 ESG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bhc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수상으로 bhc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패키지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bhc는 패키지를 지난해 지구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7만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안에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연간 최대 나무 15만그루와 1억8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bhc는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이사는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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