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와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경기 화성시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7~8월은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대규모 공연, 지역축제 등이 이어져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고객감사 패키지로 월 50GB 데이터 추가 제공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기차역·버스 터미널·주요 관광지·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해수욕장·휴양림·리조트·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대규모 공연이 예정된 주요 공연장과 행사장 인근 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 품질관리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데이터 사용이 정점일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2주차는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SKT는 로밍이용 고객이 지난달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판단,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국가는 현지 중계사업자와 협업해 추가용량을 확보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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