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 3년 이상 유지 시 중도해지 이율을 3년 만기적금 금리(3.2∼3.7%·올해 1월 기준) 내외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도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 납입금 전환기간(일시 납입금액/월 설정금액) 동안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이 불가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 납입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1년 만기 상품을 따로 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4월 출시 예정으로 가입기간은 4~5월이다. 대상은 일시 납입 가입자로 만기는 최대 1년이다.

금리와 조건 등 세부내용은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 신청기간인 다음달 16일까지 은행별로 신청자와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