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1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여야 국회의원, 우수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삼성과 노동부가 운영하는 청년 대상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누적 9144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노동부가 주관하는 비전공자 포함 청년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올해부터 SSAFY를 '2.0'으로 개편해 AI 중심의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기초 이론부터 실전 프로젝트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교육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멘토링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교육생들은 AI 실습 특강으로 팀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언제든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키운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쿠팡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또 신한·국민 등 주요 5대 은행과도 업무 협약을 맺어 금융 특화 개발자도 양성하고 있다.
삼성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기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선발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청소년 상대로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드림클래스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희 CR담당 사장은 "수료생 여러분들의 열정과 성실함을 믿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편리하게 바꿔가는 개발자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