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올리브영과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ODM)와 유통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손잡고 K-뷰티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로 지난 2월 문을 연 최첨단 R&D 허브다.

입주 기업에게는 보증금 전액 면제와 첫 달 이후 임대료 전액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고 이후 심사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올리브영은 유통 전략 수립, 상품 기획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입주는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 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 밀착형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HK이노엔과 CJ올리브영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망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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