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관계자들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 SK케미칼

SK케미칼은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원천기술 사용권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 DX Lab과 구축한 작업 안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작업안전 분석은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수작업으로 진행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작성자 경험과 역량에 따라 완성도가 차이나는 등 한계가 있었다.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축적된 사례와 문서를 데이터화 해 잠재위험 요소를 추천·제안해 작업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각 산업작업에 대한 데이터만 확보되면 철강·반도체·중공업·자동차·이차전지·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작업 안전분석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작업환경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두 회사는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울산GPS 등에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확대적용하고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군과 대상기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 본부장은 "SK케미칼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 관계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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