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을 위해 명지대와 손을 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에 적용한다.
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은 미생물 처리와 분리막 여과기술을 결합한 공법으로 기존 송풍방식이 아닌 수평 왕복운동 방식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환경부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이상 절감해 반도체산업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명지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상호협력은 건설시장 침체극복과 미래 사업영역 확장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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