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원자 역량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SK C&C는 신입·주니어 탤런트 채용 과정에 '에이닷 비즈(A.Biz) HR'을 도입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 HR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에이닷 비즈 서비스로 AI를 활용해 채용 과정 효율화와 평가 정확도를 향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SK C&C는 에이닷 비즈 HR을 실제 채용 과정에 적용해 기존 채용 프로세스 대비 평가 효율·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서류·면접전형까지 채용 전반에서 △지원서 검토·평가 △AI활용 테스트 △업무 적합성 평가 △면접 △지원자 맞춤형 면접 질의 생성 등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HR은 수천 개가 넘는 지원서를 4시간 만에 분석‧평가해 서류 심사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AI는 지원자 이력‧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문맥흐름‧핵심역량 키워드 등을 추출, 직무 적합성과 리스크 포인트를 도출해 일관된 평가 기준을 제공했다.

SK C&C는 올해 안으로 AI인재 탐색과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김민환 탤런트 담당은 "에이닷 비즈 HR도입으로 실무자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우수 인재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